Issue_today/해외이슈 9

영국에서 고양이 미스터리 질환 치사율 63%

영국에서 고양이에게 희귀 질환이 번지며 수백 마리가 죽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5일 BBC방송에 따르면 영국왕립수의 대학(RVC)은 최근 2개월간 528마리의 고양이에게 범혈구 감소증이 발병했고 그중 63%에 달하는 335마리가 죽었다고 밝혔다 고양이 범혈구감소증이란 혈액 속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모두 감소하는 희소질환이다. 이번 사태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일각에서는 최근 리콜을 단행한 한 사료업체의 제품이 질환을 유발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특정 업체의 사료를 먹인 뒤 발병이 시작됐다고 주장하며 반려묘에게 해당 사료를 줬던 행위를 자책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영국 식품 안전청(FSA)은 사료제조업체들과 문제의 제품에 대해 조사..

이스라엘에서 세계 최초 먹는 코로나 19 백신 임상시험

이스라엘에서 세계 최초 먹는 코로나 19 백신 임상시험 이스라엘서 최초로 먹는 알약 형태의 코로나 19 백신 임상 시험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23일 보도해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임상 시험을 해봐야 결과를 알겠지만 백신이 검증된다면 병원에서 백신주사를 맞는 형태의 백신이 아니라 빠르고 간편하게 사람들이 백신을 복용할수 있다. 또한 보관은 물론 유통도 간편해 콜드체인등 유통 인프라와 의료장비가 부족한 저개발국 등에서도 활발하게 이용 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메체에 따르면 오라 메드 제약의 자회사인 오라 백스 메디컬은 인도의 프레 마스 바이오 케크와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보건부에서 상업용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제약사는 1회 복용하는 알약 형태의..

나이지리아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납치사건

나이지리아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납치사건 나이지리아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납치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무장괴한들이 한 기숙학교에서 학생 140여 명을 대거 납치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5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이른 아침 나이지리아 카두나주의 베델 침례교 고등학교에 무장괴한들이 침입해 학생 약 165명을 납치했다. 그중 25여 명은 탈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괴한들은 학교 경비원들을 제압하고 학교 기숙사에 침입해 학생들을 납치했다. 해당 학교 학생 중 납치된 15세 소녀의 어머니는 당시 “무장괴한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학교를 찾아와 울타리를 무너뜨린 후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학교 설립자 존 하야브는 “납치된 학생들이 우려된다”며 “자신..

농산물 100kg메고 30시간 버스탄 아빠의 사연

2000km 떨어진 도시에 사는 딸을 위해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메고 버스에 몸을 실은 부정이 감동을 주고 있다 중국 푸젠성 샤먼에 거주하는 여성 샤오덩씨는 최근 자신에 SNS계정에 아빠에 대한 눈물 나는 사연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속 샤오덩씨의 부친 덩웨이샹(71)씨는 최근 무려 100키로에 달하는 농산물을 딸에게 주기위해 30시간 버스에 몸을 실었다 부친 덩씨는 씌촨성 외곽 농촌인 사홍현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으로 5년전 무려 2000키로 떨어진 샤먼시로 딸을 시집보냈다 버스로 이동할시 30시간 6회 이상 환승해야 하는 먼 거리다 그런데 덩씨는 그가 직접 키운 신선한 먹거리들을 주기 위해 무려 6번에 걸쳐 버스를 타고 딸을 찾아왔다 아빠가 딸을 위해 가지고 온 농산물에는 쌀 50키로 토종란 150..